KBS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배우 한수연이 뛰어난 헝가리어 실력을 뽐내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잘하는 연예인을 본적은 많지만 헝가리어는 처음보는데요. 한수연의 헝가리어 실력이 거의 현지인 수준으로 보여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됭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김영철은 식당 영업에 고생하셨을 헝가리 안나 할머니와 벨기에 베로니끄 할머니를 위해서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날 한수연이 삼청동 외할머니 프로에 깜짝 출연을 한것인데요.
이날 배우 한수연씨는 일일 통역사를 자청해 외국인 할머니들이 겪고 있는 증상을 한의사에게 차분히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한수연씨는 일상언어뿐 아니라 "혈압약을 드시는지?"와 같은 진찰용어들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삼청동 외할머니 손녀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사실 기본회화를 넘어서 한수연씨가 병원용어도 알고 있다는 것은 정말 자연스럽게 잘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삼청동 외할머니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헝가리어를 잘 사용할 수 있다니 말이죠.
한의원 방문이후 삼청동 외할머니들과 생선구이 식당을 찾은 한수연씨는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를 대접하였습니다. 헝가리 할머니들은 생선을 엄청좋아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헝가리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생선이 귀하다고 하네요.
한편 한수연은 이번 삼청동 외할머니 프로 출연전에 독립군 증손녀로 알려지면서 지난 11월 제 79회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는 듯 합니다.
배우 한수연씨는 2006년 조용한 세상을 통해서 데뷔하였으며 영화와 드라마, 공연을 오가면서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라는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2017년에는 더킹을 통해서 스크린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한수연씨는 다이나믹 듀오, 원더걸스 뮤직비도에도 나왔는데요. 이번 삼청동 외할머니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슈가 되는걸 보니 내년에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보여집니다.
1983년 4월 24일생인 한수연씨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으로 졸업했으며 교회 성가대로도 활동할만큼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합니다. 삼청동 외할머니 헝가리어 통역이 이슈가 되니 그녀의 인스타그램도 인기 급상승 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