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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코로나가 이슈가 되어서 코로나 관련글만 쓰다가 본 블로그의 취지에 맞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바로 루보사태에 대해서 인데요. 엥? 주식블로그에서 갑자기 왠 루보사태? 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루보사태란 한국 주식역사상 최악의 작전주를 일컫는 말입니다.





루보사태 김영모가 현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노 사태가 일어나고 난 뒤 루보사태라고 하니 또다른 질병인가 싶은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루보사태는 병이 아니라 김영모라는 사람이 일으킨 주식 작전사건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루보사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김영모는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루보사태 어떻게 일어났나?

루보사태는 주식판에서 레전드 사건으로 기록되는 일입니다. 위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어마어마하게 폭등 뒤 연속 하한가를 맞고 원래주가로 되돌아가죠. 루보라는 기업은 2006년에 적자를 보고 있는 자동차 부품주였습니다. 2006년 10월 1일 당시 주가는 1185원. 회사가 부실해지니 작전세력이 붙게 되는데요. 다단계 기업인 제이유 그룹이 붙습니다.특이하게도 세력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자신의 회원들에게 해당 주식을 사라며 주식계좌를 열어놓고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는 회원들에게 주지 않은 것입니다. 즉 해당 회원은 주식은 사되 맘대로 팔수가 없는 것입니다.





2.15일만에 50배 뻥튀기 최악의 주식작전 사건

회원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하니 1천원짜리 주식이 몇달만에 1만원이 되었습니다. 루보사태 같은 작전세력들은 꾸준히 주식을 사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주식을 샀다가 팔고 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계속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루보라는 1000원짜리 회사는 주식 가격이 약 51400원까지 찍습니다. 당시 시가총액 약 5200억원입니다. 하지만 51400원을 찍고 난 뒤 공시가 하나 나오는데... 주가조작 공시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주가는 연속으로 하한가, 다시 2천원대로 돌아가게됩니다. 11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하한가를 맞았다고 합니다.





3.루보사태 이후 찾아가본 공장 헉..

루보사태 이후 울분이 터진 주주들은 직접 루보라는 회사를 찾아가봅니다. 아니 근데 이게 웬걸? 바로 한때 시가총액 5000억원 넘던 회사의 실체는 바로 위의 사진이였습니다. 너무나도 허름하고 요즘 왠만한 마트보다도 못한 건물에 있는 것이였습니다. 이것이 유서깊은 회사라면 회사라고 할 수 있지만... 주가조작을 당한 이후에 누가 그렇게 생각을 할까요? 결국 그떄서야 주주들은 주가조작이 현실이였다는 것은 깨닳습니다.




4.루보사태 김영모 지금은?

루보사태를 일으킨 김영모는 제이유 그룹의 부회장이였습니다. 제이유 그룹은 다단계 회사였고 루보사태를 일으킨 주모자였습니다. 결국 주가조작으로 교도소를 8년동안 갔다 왔는데요. 2015년 출소 이후 김영모는 자신의 이름을 딴 YMK홀딩스를 세우고 YMK포토닉스라는 주식을 팔기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김영모는 자신의 회사가 네델란드 광반도체 회사 주식 51를 확보해 대주주가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25%만 매수된 것이였습니다. 또한 주당500원의 액면가인 주식을 40배인 2만원에 팔면서 개미주주들이 큰 손해를 입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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