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윤석열 부인과 더불어서 권오수 회장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약 10년전에 일어난 주가조작 사태 의혹에 의한 것 때문인데요. 오늘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주가조작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김건희 권오수 회장의 이상한 거래내역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김건희씨는 10여년전부터 최근까지 수상한 금전거래 관계를 지속한 것인데요. 일단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이치모터스의 대표이자 대주주인 권오수 회장은 지난 2009년말 어려움에 쳐해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08년 145억원을 주고 다르앤코라는 코스닥 상장사를 사들인 뒤 비상장회사였떤 도이치모터스와 다르앤코를 합병하였습니다. 즉 우회상장을 시킨 것이죠.
하지만 도이치모터스는 우회상장하자마자 주가가 곤두박칠 쳤습니다. 우회상장일이 2009년 1월 30일이라고 하는데, 아마 그당시 서브프라임 사태등으로 시장이 안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첫날부터 하한가로 시작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결국 인수합병한지 1년도 안된 2009년 11월에는 주가가 2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즉 1년만에 주가가 9000원에서 2000원으로70%가량 떨어진 것입니다.
권오수 회장은 어려움 겪고 있다가 주가조작으로 활동하는 사람 A를 만났다고 합니다. 아마 너무 떨어진 주가로 인해서 권오수 회장이 손을 쓰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권오수 회장은 주가조작선수인 A씨에게 자신의 주식 100만주를 맡기었습니다. 보통 인수합병한 주식은 1년동안 보호예수가 걸려 거래가 안되지만 주가가 폭락한 이후는 1년뒤이기 때문에 문제 없이 맡길 수 있었습니다.
주가조작을 하기위해서는 보통 3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의 주식을 다량보유, 주가조작을 움직일 수 있는 자금, 마지막으로 다수의 계좌입니다. 하나의 계좌로만 거래가 된다면 금감원에서 이상징후로 포착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번째로 말한 주가조작을 움직일 수 있는 자금을 대주는 사람 가운데 윤석열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가 되어있다는 의혹이 지금 생긴 것입니다.
경찰보고서를 본 뉴스타파에 의하면 김건희씨가 2010년 2월 시점에 실제로 도이치모터스의 주주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김건희씨가 2009년 5월 도이치모터스 주식 8억치를 장외매수한 공시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김건희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약 10억원이 들어있는 신한증권 계좌를 아까 말한 주가조작을 하는 A씨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이후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약 2000원에서 1년뒤 다시 4000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에 연속적인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호재가 터졌고 증권사들은 해당 회사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매수를 적극 추천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보고서에는 이마저 작전의 일환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구간 또한 경찰의 보고서를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오른 기간에는 당시 대부분의 주가들이 오르는 기간이였고, 실제로 도이치모터스의 실적은 계속 좋아졌기 때문에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그냥 작전의 일환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뉴스타파가 주가조작이라고 그럴싸하게 이야기해놨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주가조작이라고 한다면 보통 망해가는 회사를 호재를 만들어서 주가를 크게 상승시킨 뒤 상장폐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는 지금도 코스닥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김건희씨가 만약에 주가조작 목적이 아니라 투자목적으로 돈을 준거라면, 사실 뉴스타파의 주장은 일리가 없고 쌩사람을 잡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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