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발생

국내 영남권과 전북지역에 이어서 제주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제주 확진자발생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데요. 아무래도 제주도가 섬이다 보니 지역확산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지금부터 제주 확진자 발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제주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역 해군이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 또한 이제 코로나19로 부터 자유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섬이다 보니깐 외부로 빠져나오기도 힘들어 한번 퍼지면 정말 큰일이 날 듯 싶은데요.

 

 

제주도에 근무하는 현역 해군 A씨가 제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20일 저녁 맘카페 등 제주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부터 대구, 경남지역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안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제주도 또한 대구처럼 무더기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될 듯 싶습니다. 또한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 타격도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제주도의 청정지역 이미지가 코로나로 인해서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즉 경제적인 면에서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주도로 여행은 이미 반이상이 줄어든 것 또한 팩트입니다. 코로나 불안으로 인해서 공항 자체를 가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주 코로나 확진자인 씨는 휴가차 고향인 대구에 갔다가 지난 18일 항공편을 통해서 제주도로 온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즉 대구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이되는데요. 해당 A씨가 신천지를 통한 감염이 되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불안에 떠는 시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2차 검사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한 현재까지 공항에 대해 방역조처를 하지 않고 있는데요. 비교적 조치기 늦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A씨가 방문한것으로 확인된 부대 부근 편의점은 1차 양성 반응이 나온후 몇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부랴부랴 폐쇄조치가 되었습니다. 좀 더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A씨 진술만 받은 상황으로 실제 접촉이 어떤 형태로 이뤄졌는지 폐쇄회로 TV를 통해 명확히 확인하고 후속조치에 돌입할 예정이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입니다.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일단 다른 곳은 의심자가 뜨면 일단 폐쇄를 하고 방역조치를 합니다. 최대한 빠른 조치를 하기 위함이죠. 근데 제주도는 확진판정이 날때까지 기다리고 난 후에서야 움직이겠다니.. 이시국에 너무 어슬렁거리면서 대응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제주도 확진자가 양성으로 최종 판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제주도는 이제서야 방역 및 폐쇄 조치에 들어가겠네요. 참 무슨 생각으로 아직도 공항 방역조치도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