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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병 휴가금지

제주도 확진자가 뜬 이후 군방부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 군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 전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등을 전면 제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장병들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부대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금지한다고 20일 밤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군대의 특성상 한명이 코로나에 걸리면 단체로 걸리수 있기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같은데요.

 

 

이번 신천지 사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좁은 곳에서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굉장히 강한 전염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병들의 휴가 및 외출을 제한 하였는데요.

 

 

이번에 "특정군에서 1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지난 10일 이후 대구 경북지역으로 휴가를 갔다온 장병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안다"면서 육해공군을 모두 합치면 그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현재 휴가 외출을 장병해도 또다른 의심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구, 경북지역에는 육군 제 2작전사령부와 예하부대, 공군 군사령부와 제11전투비행단 등 규모가 큰 부대가 많기 때문에 근처에 외출을 다녀온 장병이 있다면 코로나 감염 우려가 커집니다. 코로나가 경제 뿐 아니라 국방에도 타격을 주고 있네요..

 

 

다행히도 최근에 제주도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은 부대인 제615비행대대에서는 아직 의심증상을 보이는 장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천만 다행이네요. 만약에 추가 의심자가 나온다면 해당 부대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병사가 기침 등 증상으로 20일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1차검사와 약처방을 받은후 다시 부대로 복귀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해당 병사가 확진자가 된 만큼 같은 내무실을 사용한 병사들은 약간의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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