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가봉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국가봉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만명에 육박하자 이탈리아 정부가 조치를 단행한것입니다. 이탈리아 국가봉쇄는 굉장히 강력한 조치로 보입니다.

 

 

10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탈리아를 위해 우리 모두가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며 사실상 이탈리아 국가봉쇄를 내렸습니다.

 

 

이탈리아 총리는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러 달라"며너 업무나 건강 등 국내 이동에는 특별 허가를 받아야하며 최소 4월 4일까지 학교와 대학은 휴교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굉장히 강력한 조치로 사실상 이탈리아 국가봉쇄조치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전국의 모든 문화, 공공시서링 폐쇄됐으며 집회 또한 금지가 되었습니다. 즉 그냥 집에만 있으라는 총리의 말이 현실화된 셈입니다. 또한 음식점의 경우 고객간 최소 1m이상 안전거리를 지켜야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하면 축구 열정이 굉장히 뜨거운 도시인데요. 프로축구리그인 세리에A리그 또한 잠정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6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확진자 8만명을 돌파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국가로 굉장히 빠른 확산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이탈리아정부는 밀라노를 토함한 11개주 1500만명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한바 있는데요. 이제는 전국구로 확산된 모습입니다.

 

 

이탈리아의 확산세는 이번주가 정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다른 유럽국가 및 미국입니다. 이제 시작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꾸준히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 기준으로 말이죠.